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(임시)

기한이 한 달 남은 티켓을 소모하게 만들어준 마지막타는 이른바 '80년대 네타' 가 많다는 평이었지만 킹콩,건담,메카고지라처럼 좀 비중있는 걸 제외하면 홱홱 지나가는 화면 속에서 찾기는 힘들었다. 춘리나 소닉같은 건 아예 눈치도 못 챘고 고로(모탈컴뱃의 팔 네개달린)정도를 알아보는 게 고작이었다. 다 찾으려면 극장보다는 집에서 프레임 단위로 돌려봐야 할 것 같은데.

사실 한국이나 일본이라면 아타리 쪽보다는 패미컴 이후가 공감을 사기는 더 쉽겠다는 생각은 들었다. 개인적으로도 그렇고.

한편 이런 온가족(?) 오락영화에서도 엿보이는 막장 사이버펑크 기업국가의 면모는 만감이 교차한다. 결국은 공권력이 기능하면서 무난한 해피엔딩으로 수습되기는 했지만...이른바 '작업장' 까지는 그렇다 쳐도 이 정도로 발달한 가상현실 기술에서 게임이나 배틀도 아닌 육체노동을 사람한테 시키는 경쟁력이라는 게 과연 있을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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